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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by lookin-1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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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일정 기간 인건비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기업은 인력 채용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청년은 경력 단절 없이 장기 근속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용 윈윈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1.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대상과 참여조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청년만 해당되는 제도가 아니다.

지원 대상은 청년과 기업 두 측 모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청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15세 이상 34세 이하
  • 고용보험 이력 기준 1년 이상 경력 없음 (신규 취업자)
  • 취업 중단 후 일정 기간 이상 공백이 있거나, 직업훈련 수료자

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5인 이상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이어야 하며, 일부 업종(도박, 사행성, 유흥업 등)은 제외된다. 또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하며,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장려금 지급 대상이 된다.

청년과 기업 모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운영기관’(지역 일자리 센터 등)에 사전 참여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며, 사전 승인 없이 채용하면 지원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사전 신청 > 정규직 채용 > 최소 6개월 이상 유지 > 장려금 신청이라는 기본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2. 장려금 금액과 지급 구조 – 최대 960만 원까지 지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실질적으로 기업에게 연간 960만 원까지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

세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 청년 1인 채용 시 최대 월 80만 원 x 12개월 = 총 960만 원 지원
  • 고용유지 조건 충족 시 분할 지급 (예: 6개월 후 1차, 12개월 후 2차)
  • 기업은 반드시 급여를 정해진 기준 이상 지급하고, 4대 보험도 가입해야 함

또한 장려금은 세액공제와 중복 불가, 기존 직원 인건비로 전용 불가 등 명확한 규정이 적용된다.

 

지급은 현금 계좌 입금 방식이며, 실적 보고 및 증빙자료 제출이 정확해야 한다.

이 제도를 통해 기업은 최소 1년간 청년 인재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장기 고용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으며, 청년은 직무 숙련도와 실무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인 커리어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필자가 근무했던 회사는 이 제도로 3명의 청년을 채용했고, 모두 1년 이상 근속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지금도 함께 일하고 있다.

 

3. 신청 절차와 준비서류 – 반드시 사전 승인 필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영기관을 통한 ‘사전 참여신청’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이후 청년을 채용해도 장려금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신청은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된다:

  1. 기업과 청년 모두 운영기관에 참여신청
  2. 운영기관의 확인·승인 후 ‘청년 채용’ 진행
  3.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후 1차 장려금 신청
  4. 12개월 이상 고용 유지 후 2차 장려금 신청

신청에 필요한 주요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4대 보험 가입내역, 근로계약서, 급여 명세서, 출근부 등이며, 일부는 전산 연동으로 자동 제출 가능하다.
운영기관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지역 일자리센터 등이며, 청년은 워크넷과 연동된 참여기업 리스트를 통해 매칭도 가능하다.
기업과 청년 모두 이 과정을 이해하고 협력해야 원활한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채용 전 운영기관 설명회를 통해 절차를 미리 이해했고, 실수 없이 장려금을 받는 데 성공했다.

 

4. 실전 활용 팁과 유의사항 – 사업주와 청년 모두 꼭 알아야 할 것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혜택이 크지만, 형식적인 채용이나 허위 근무는 엄격히 금지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사항은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 단기 고용 후 해고 시, 장려금 환수 및 향후 참여 제한 발생
  • 형식적 계약만 체결하고 근무하지 않는 경우, 사기죄 적용 가능
  • 급여를 현금으로 지급하거나, 4대 보험 미가입 시 지급 불가

또한 기업은 동일한 청년에 대해 중복 장려금 수령이 불가하며, 청년 역시 동일 사업장 외 타 제도의 지원을 받을 경우 이중 수혜 제한이 있다.
실전 팁으로는 다음이 있다:

  • 채용 전 운영기관 상담을 통해 ‘승인 가능한 조건’ 확인
  • 채용 시점, 근로계약서 작성 시 명확한 정규직 명시
  • 중간 점검 및 근로자 관리 일지 유지 → 사후 감사 대응 대비

이 제도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기업과 청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단기 인건비 보전 이상의 효과를 위해서는, 실제 청년이 조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업무 배치와 교육까지 고려해야 장기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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